신입 디자이너가 실수를 많이 하는 것 중에 블랙 또는 진한 배경색 넣기 등이 있어요.
저도 신입때 인쇄사고를 참 많이 냈었고 지금도 내고 있어요. 사고는 정말 어이없는 곳에서 나옵니다.
💡 블랙 또는 진한 바탕색을 했을 경우
먹 100%에서 -10% 뺀 90%로 작업했는데 검정으로 나온경우가 있었어요. 화면에서 봤을 땐 확실이 컬러가 차이가 났는데 왜 이렇게 나왔는지에 대해 인쇄소에 물어봤더니 검은색 값이 90% 이상일 때는 거의 검정으로 나올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배경이 진하거나 연하거나 할 경우에는 별색을 사용하거나 직접 감리를 봐야 합니다. 그때 감리 가서는 먹 농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배경색이 진한 그레이, 진한 남색 등 진한 배경 칼라를 할 경우 반드시 감리를 가야 인쇄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CMYK 합이 280을 넘을 경우에는 잉크가 너무 과다하게 들어가서 종이가 마르지 않거나 뭉게져서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 혼합 검정은?
혼합 검정을 선택 한다고 해서 인쇄가 전부다 혼합 검정으로 나오지는 않습니다. 클라이언트와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표시해주면 좋습니다. 혼합 검정은 CMYK 모두 전부 100%로 표시되는 걸 혼합 검정이라고 하는데요.
모든 검정을 정확하게 표시, 출력과 모든 검정을 혼합 검정으로 표시, 출력의 차이는 미세하지만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 예시가 아래 이미지인데요.
위의 이미지 처럼 검정 모양에서 화면 표시와 인쇄/내보내기를 어떤 걸 선택하느냐에 따라 화면에 어떻게 보이는지 보입니다.
📌 클라이언트와 컴퓨터 화면으로 시안을 보면서 소통하기 위해 검은색 표현을 보여주고 싶을 경우
메뉴-> 편집-> 환경설정(ctrl+k)에 들어가면 검정 모양이 있습니다.
검정모양
화면 표시 : 모든 검정을 혼합 검정으로 표시
인쇄/내보내기 : 모든 검정을 혼합 검정으로 출력
선택해 주시면 좀 더 클라이언트에서 설명하기 편해집니다. 왜냐하면 디자이너가 사용하는 모니터와 일반 클라이언트가 사용하는 모니터 사양도 다르고 화면에서 RGB 출력하는 칼라도 아무 많이 다릅니다.
💡 다양한 블랙을 설정할 경우
진한 블랙 (C: 50~60, Y: 0, M: 0, K: 100) 경우에 인쇄소에서는 진한 검은색을 표현 하는거라고 보시고 검정색을 진하게 인쇄해 주십니다.
웜블랙(따뜻한 블랙)할 경우 (C: 0, M: 50~60, Y: 0, K: 100)
골든 블랙 (C:0, M: 0, Y: 50~60, K100)
검정을 인쇄할 경우엔 실제 인쇄에서는 CMYK 전부 100% 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CMYK 합이 280을 넘기게 되면 잉크가 과다하게 들어가서 인쇄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검정을 사용할 땐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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