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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출판사, 디자이너 소통을 위한 편집자를 위한 북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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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편집자를 위한 북디자인 / 정민영 지음

 

저는 책을 읽는데 난독증 있습니다. 하지만 필요에 따라 정독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제가 이번에 소개할 책은 <편집자를 위한 북디자인>입니다. 현재 북디자이너는 아니지만 3년 전에 몇 권의 책을 북커버와 내지 디자인을 한 적이 있어요. 현재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북디자인을 할 당시에 읽어봤던 책이에요.

 

제가 책 디자인을 할 때 정말 막막했습니다. 지금도 현재 북디자인을 활발히 하고 있는 디자이너에게도 물어본 적이 있어요. "북디자인을 잘하려면 어떻게 하나요?"라고요. 북디자이너도 엄청난 대답을 해주지는 않았어요. "국내, 해외 모든 책 표지를 보면 됩니다. 저는 핀터레스트나 각 국내, 해외 출판사 사이트를 들어가서 봅니다."라는 답변이었어요. 당시에는 저도 그건 하고 있는데도 전혀 모르겠더라고요.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현재 디자이너들도 자료를 정말 많이 보고 공부한다는 거예요. 그러니 정말 많이 보라는 이야기겠죠. 

 

뭐 이 책이 북디자인 북커버 디자인을 할 때 엄청난 영감을 주는 건 아니에요. 다만 북디자인을 할 때 알아야 할 용어들이었어요. 출판사와 일을 할 때는 편집자가 수정을 요청할 때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책에 대한 용어를 알고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해서 책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나온 지 오래되어서 저는 정가로 구매하지 않고 중고로 구매를 했어요. 저는 책을 주로 구매할 땐 중고 서점에서 찾아본 다음에 없으면 그때 새책을 구매하는 편입니다.

 

새책 구매하면 더 좋겠죠. 사람 손을 타지도 않고 더럽지도 않고 하지만 중고 서적도 나름 깨끗한 편이에요. 그래서 저는 중고책도 많이 찾아보는 편이에요. 제가 난독증이 있는데도 책을 구매하는 건 필요에 의해서 구매를 하는 거예요. 남들처럼 서점에 가서 에세이도 보고 소설도 보고 추리 등을 보지는 못해요. 필요한 책만 구매하는 편입니다. 그거 읽는 것도 벅차거든요.

 

책 제목이 <편집자를 위한 북디자인>이지만 디자이너들도 보면 좋은 책입니다. 책의 구성, 표지 디자인 유형, ISBN, 독자가 책을 보는 순서를 명확하게 정리를 해줍니다. 그리고 화가,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만질 때는 주의할 점에 대한 소개도 있습니다.

 

편집자를 위한 북디자인 / 정민영 지음

 

41페이지에서 표지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어요. "표지는 책의 얼굴이에요. 앞표지, 앞날개, 뒷날개, 뒤표지, 책등으로 구성된 표지는 독자가 책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곳입니다." 그래서 출판사에서는 표지 디자인에 최대한 공을 많이 들입니다.

 

 

편집자를 위한 북디자인 / 정민영 지음

 

요즘은 표지뿐만 아니라 책등(세네카-출판, 인쇄 관계자분들이 많이 부르는 용어)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아요. 서점에 나가면 매대에 표지만 보이게 놓이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책들은 서가에 꽂혀있기도 합니다. 그때 내 책에 잘 보이고 돋보이려면 책등 디자인도 무시 못하는 것 같아요.

 

 

편집자를 위한 북디자인 / 정민영 지음

 

책에 나온 내용중에 독자가 책을 보는 순서와 편집자가 책을 보는 순서가 다른데요.

독자 : 앞표지 ⇢ 뒤표지 ⇢ 앞날개 ⇢ 뒷날개

편집자 : 앞표지 ⇢ 앞날개 ⇢ 뒤표지 ⇢ 뒷날개 ⇢ 책등 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인 저는 서점에가서 책을 볼 때는 : 앞표지 ⇢ 뒤표지 ⇢ 책등 ⇢ 앞날개 ⇢ 뒷날개 ⇢ 본문 이렇게 봅니다. 

책 내용을 감싸고 있는 책 커버를 다 보고 나서 북디자인을 누가 했는지 디자이너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책 표지에 일러스트 그림이 들어갔을 땐 일러스트 작가도 찾아봐요.

 

편집자를 위한 북디자인 / 정민영 지음

원래는 서점에서 책 사진을 찍으면 안되는데 현재 북디자인을 하지 않아도 책표지와 본문 디자인을 시장조사 차원에서 찍기도 합니다. 어떻게 디자인했는지 폰트는 어떤 거 썼는지 등등 궁금하거든요. 그리고 잘된 디자인이 있으면 꼭 찍어오기도 합니다. 뭐 언젠가 다시 책 디자인을 하게 될지 모르는 그날을 위해 디자인에 대한 끈을 놓지 않아려고 합니다. 디자인의 트렌드는 정말 빨리 변화하는 것 같아요. 책 표지 디자인도 매일 서점을 가지 않기 때문에 한 달에 한번 혹은 두 달에 한 번을 갈 때마다 분위기가 달라진 걸 볼 수가 있거든요. 

 

이 책은 디자이너를 위한 북디자인이 아닌 편집자를 위한 북디자인이여서 포커스가 다릅니다. 그래도 디자이너라면 한 번쯤은 봐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북디자인을 해봤지만 책에서 쓰는 용어와 표지에 들어가는 제목과 내지에 들어가는 제목을 디자인할 때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줍니다. 

저는 이 책을 보고 많이 공부가 되었어요. 북디자인을 할때 무작정 달려들지 말고 북디자인에 관련 서적도 보고 실제 북디자이너가 말하는 리서치도 하면서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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