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든그림입니다.
이번 글 내용은 좋은 전시가 있어서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저도 이제야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아직 가보지 않으셨다면 꼭 다녀오세요.
전시회중에서 도슨트을 빼면 안 될 것 같아요. 영화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저는 이 전시회를 제대로 즐기려면 도슨트를 꼭 들어야 전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른 도슨트분들도 좋지만 친구 추천으로 정우철도슨트에게 들어야 진짜 제대로 즐길 수 있다고 추천받아 정우철 도슨트는 금요일, 일요일에만 해서 일요일에 다녀왔습니다.
전시회는 일요일이 아닌 평일에 다녀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말 사람도 많고 정신이 없더라고요.
하지만 즐겁게 즐기다가 왔습니다.
작품 해설을 한번 듣고 나서 작품을 감상하니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는데요. 도슨트 시작하기 전에 미리 들어가서 봤을 때 작가가 어떤 의도로 왜 이렇게 그렸는지 몰랐는데 도슨트 시작한다고 알려줘서 다시 처음부터 봤어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좀 더 오랫동안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맥스달튼의 그림은 영화를 보고 영감을 받아 그린 그림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보러 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맥스달튼은 이제 막 뜨는 작가이며,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 전시라고 합니다.
맥스달튼의 어린 시절을 이야기하면은 사회성이 떨어지는 작가였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친구도 없고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 항상 영화를 보았다고 합니다. 이 작가는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들으면 머릿속에 그림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이런 생활이 오래되다 보니 자신의 재능과 취미생활이 맞아떨어질 때 본인만의 독특한 그림이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이 작가의 작품 특징 중에 하나는 건물이 잘려 있습니다. 횡단면으로 잘려 있습니다. 그래서 더 재미있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작가는 웨스 앤더슨의 영화를 너무 좋아하다 보니 대중적인 영화가 많지는 않습니다.
영화 그림이다 보니 영화의 흐름으로 전시되었다고 합니다. 도슨트는 그림의 전개를 흑백 영화부터 시작이라고 말합니다.
저도 처음에 들어갔을 때 그냥 지나쳤던 그림이었어요. 이렇게 도슨트가 이 영화에 대한 영상도 보여주면서 시작을 하니 더 관심 있게 봐지게 되었습니다.
🧑🏻 정우철 도슨트가 설명해주는 맥스달튼의 작품세계 🎨🎬
✔️ 맥스달튼 작품을 소개하기 전 영상을 보여주었는데요. 전 세계 최초 영화(열차의 도착)를 보여주면서 시작했습니다.
내용이 없는 영화이고 제목은 열차의 도착입니다. 뤼미에르 형제가 만들었습니다.
이 영화는 최초의 영상이 아닌 영화입니다. 그 이유는 처음으로 돈 받고 상영을 했었기 때문에 그래서 최초의 영화가 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 영화 계기로 사람들은 영화에 대한 매체에 환호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내가 상상하고 꿈꾸지만 현실적으로 이루지 못하는 것을 영화로 만들게 됩니다.
맥스달튼의 작가는 모든 영화를 좋아하지만 특히 SF영화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정우철 도슨트는 이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그림은 <달세계 여행>이라고 설명을 하는데요.
19세기 작가 중에 쥘 베른의 <지구에서 달까지>라는 소설로 모티브 한 영화가 달세계 여행입니다. 감독 이름은 조르즈 멜리에스입니다. 조르즈 멜리에스는 본업은 마술사였다고 합니다. 이 감독이 프랑스에서 신기한 영상을 보여준다고 해서 전 세계 최초 영화를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역에 들어오는 기차를 보고 기겁을 했다고 합니다. 이 마술사는 전 세계 최초 영화를 보고 직업을 변경하게 됩니다. 이 감독의 본업이 마술사다 보니 마술사답게 특이한 영화를 많이 찍었다고 합니다. 조르즈 멜리에스의 대표작이 <달세계 여행>입니다.
전 세계 최초로 SF영화로 등록된 것은 달세계의 여행입니다.
✔️ 두 번째 맥스달튼의 작품중에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이라는 SF영화 그림입니다.
맥스달튼 들어오기 전에 종이안경을 주는데요. 이 작품 하나를 보기 위한 용도였습니다. 종이 안경은 작가가 원했던 거라고 합니다.
이 작품은 영화를 안 보면 무슨 작품인지 이해를 할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는 도슨트이 말한 것처럼 재미있지 않다고 합니다. 너무 조용하고 너무 시적인 영화라고 합니다. 이 영화 길이는 2시간 30분이며, 처음 시작은 감독의 의도에 따라서 검은 화면이 3분 유지되고 처음시작 25분동안 대사가 한마디도 없으며 마지막 끝에 20분동안 또 대사가 한마디도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우철 도슨트는 이 영화는 꼭 보라고 말하지 않고 유튜브에서 유튜버들이 요약을 잘 해 놓았으니 보시면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명장면들을 유튜브에 검색하면 다 나온다고 합니다. 저도 도슨트이 말한 것처럼 유튜브에서 요약본을 봤어요. 그래야 이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겠더라고요.
✔️ 세 번째 작품은 킹콩인데요. 킹콩이 괴수 영화 중에 가장 유명합니다.
✔️ 70년대에 모든 규칙을 깬 영화가 있습니다. 작품 제목은 서기 932년 영국인데요. 이 영화 제목은 <몬티 파이튼의 성배>입니다. 이 영화는 개봉했을 때는 욕먹다가 2000년대에 재평가받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최고의 병맛 영화로 소개된다고 합니다. 몬티 파이튼의 뜻은 70년대 활동했던 개그 그룹의 이름이었다고 합니다. 개그맨들이 모여서 일부러 영화 공식을 다 깬 영화라고 합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무한도전 멤버들이 영화 찍은 것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말해주니 이해가 정말 잘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블랙 코미디고 사회비판이 들어 있는 영화라고 합니다. 유튜브에 유튜버들이 요약해서 올려놓았기 때문에 영화 보면서 이 그림을 감상하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 러브 스토리 이 작품은 하나의 작품이 아니라 수많은 로맨스에 등장하는 커플들을 모아둔 작품입니다. 커플들이 오시면 어떤 영화에 나오는 커플인지 맞춰보기도 한다고 합니다. 혹시나 영화를 안 보는 사람들이 볼 경우에는 남자 혼자 서있는 인물과 킹콩가 나오는 경우를 이해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남자 혼자 있는 것은 영화(her)를 보면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킹콩도 러브스토리가 있었다고 합니다.
✔️ 이 작품은 한국영화 기생충입니다. 여기 작품들 중에 유일한 한국영화입니다. 맥스달튼은 이 전시가 특별하다고 합니다. 국내 전시는 첫 번째 전시이면서 본인이 열었던 전시 중에 제일 크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기 한국에 너무 오고 싶었으나 코로나로 오지 못해 아직 공개하지 못한 작품들 중에 최근 작품을 많이 보내줬다고 합니다. 직접 오지 못하니 한국영화 그려준다고 해서 하나만 보내라고 해서 미술관에서 설국열차와, 기생충을 보냈다고 합니다. 작가는 그중에 기생충 이번에 그려서 보내준 거라고 합니다.
✔️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이기도 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입니다. 영상미는 기가 막힌데 내용은 호불호가 있어요. 저는 이 영화를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제 주변에 이 영화 좋아하는 사람 아닌 사람 나눠지더라고요. 영화 속에서 시공간이 4번이나 바뀌는데요. 이런 구조를 액자식 구조라고 한다고 합니다. 액자 속으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 이 작품은 벨라폰테라는 작품입니다. 영화는 <스티브 지소와의 해저 생활> 이 작품은 우리가 보던 거와 다르게 실제로 영화 속에 배의 횡단면이 나옵니다. 유일합니다. 선장이 나와서 자기 배를 설명하는 장면이 나온다고 합니다. 정말 궁금하더라고요. 맥스달튼이 작품에 횡단면을 쓰기 시작한것은 이 영화를 보고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 영화를 보는 순간 전기가 통했다고 합니다. 공간을 잘라야겠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맥스달튼이 좋아하는 화가가 있는데 그 화가는 히에로니무스 보스의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작가 이름을 듣고 엄청 생소했어요. 하지만 정우철도슨트가 보여준 그림 보는 순가 학교 때 배웠던 그림이었어요.
✔️ 맥스달튼의 화가의 작업실 시리즈를 그려서 책으로 내려고 준비 중에 있다고 합니다. 이 작품들은 2021년 작품이라고 합니다.
✔️ 맥스달튼은 작업할 때마다 음악을 들으면서 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그림을 시작하면서 꾸준히 하고 있는 것은 옛날 LP판을 구해서 종이 표지를 새로 만들고 있습니다.
정우철 도슨트의 작품 설명을 듣고 나서 작품들을 천천히 보는데 이번 전시장에 작품들의 영화를 보고 와서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영화를 좋아하는 것만 보는 편이라 이 중에서 본 것도 안 본 것도 많아서 영화를 이해하는 부분은 영화를 본 것만 이해하고 다른 건 그냥 그냥 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전시가 끝나기 전에 영화를 보고 와서 다시 작품을 감상하고 싶네요.
맥스달튼 작가 인스타그램
정우철 도슨트 인스타그램
마이아트뮤지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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