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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오디오북 실무 교육 강좌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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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0년 10월쯤 오디오북 실무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틀 강의였는데요. 2020년 7월에 열었던 강의는 오프라인으로 진행을 했다고 합니다. 제가 들었던 건 10월이었는데요. 코로나가 심해져서 줌 온라인 강의를 들었어요.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이번 강의는 이틀이 진행이 되었는데요. 이틀 동안 회사 업무를 안 하고 강의를 들었어요. 정말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줌 강의를 통해 수강하셨던 분들은 대부분 마케팅 진행자, 편집자 분들이었어요. 이번 2021년 오디오북 실무 강의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면 꼭 다시 들어보고 싶네요.

강사님은 오디오북 프로듀서입니다. 말씀도 잘하시고 강의 내용도 알찼습니다. 무엇보다도 이틀 동안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졸지 않고 재미있게 들었던 것 같습니다.

 

예전 책 디자인할 때 오디오북에도 관심이 있어서 오디오북에 대해 조사를 했었는데 제가 찾았던 내용들은 100분의 1도 안 되는 내용이었더라고요. 오디오북의 세계를 너무 만만히 보았습니다. 오디오북도 종이책을 내는 것과 동일하게 인력과 시간 등이 똑같이 소요된다는 걸 알았어요.

종이책이 나오면 쉽게 오디오북이 뚝딱 만들어지는 줄 알았거든요. 성우분 섭외해서 바로 나온다고 착각했어요. 

 

오디오북 이해하기 위해서 기획, 제작, 유통, 마케팅, 성우에 대해 A-Z까지 다 알려준다는 강의입니다. 비록 줌(ZOOM) 영상으로 통해 이론을 배웠지만 전반적으로 오디오북이 어떻게 시작해서 어떻게 마무리되는지 정확하게 집어주셔서 좋았습니다.

 

이미 많은 출판사들이 오디오북에 뛰어든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도 아직 뛰어들지 못한 출판사도 많습니다. 아마 비용 문제가 제일 클 거예요. 종이책 내는 것만큼 비용이 똑같이 들거나 아니면 더 많이 들 수도 있습니다.


🎧 오디오북의 종류

+낭독 형태

1인 낭독(보편적으로 낭독하면서 1명 내레이터가 진행을 합니다.)

첫 번째 예를 들어 출판사 커뮤니케이션북스에서 나온 빨간 머리 앤을 틀어주셨어요. 연극배우님이 모든 캐릭터를 다르게 연기를 했다고 합니다.

두 번째 예로는 외국 성우분이 하시는 해리포터 예를 들려주셨습니다.

 

빨간 머리 앤은 캐릭터에 따라 성우분이 연기와 목소리를 다르게 해 주셨는데 해리포터는 캐릭터에 맞게 연기를 했지만 목소리까지 변경하지는 않았다는 예시를 보여주셨어요. 다양하게 낭독을 한다는 예시였습니다.

 

멀티캐스팅(전체 극화, 부분 극화)

드라마 스타일로 각색된 오디오북에서는 전체 극화라고 부릅니다. 보통 문학, 전통문학, 장르문학에 많이 활용한다고 합니다.

샘플로는 6명이 낭독한 햄릿을 들려주었습니다.

 

+원고 형태 : 완독, 축약


👩🏻🧑🏻성우에 대해

오디오북 강의를 듣는 부분 중에 진짜 성우분이 오셔서 2시간 강의를 해주셨는데요. 전해리 성우님이셨어요. 전해리 성우님은 성우란 누구인지, 성우와 작업 시 고려사항에 대해 짧게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성우란? 읽어서 표현하는 것을 전문으로 하는 연기자 또는 방송인이라고 합니다.

 

성우의 활동 영역

음성 표현 전문가, 더빙, 안내 음성, 오디오 드라마, 배우, 게임, 광고, 사회자, 내레이션

 

성우 섭외 과정

작품에 어울리는 성우를 선택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셨는데요. 성우의 폭은 다양했습니다. 연예인, 작가, 진짜 성우를 할지 선택해야 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성우분이 있어도 내가 제작해야 하는 작품과 어울리는 음성인지 그분의 다른 샘플을 찾아보는 게 좋습니다.


이 강의를 통해 스토리텔 앱 결제 후 성우분들이 어떻게 진행하는지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성부분들마다 본인의 귀에 잘 들리는 성우분도 있고 아닌 분도 있었습니다. 정말 그 책과 어울리는 성우분을 찾아서 진행해야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성우 분과 이 책과 정말 잘 어울리는 성우분은 다르다는 걸 알았어요.

제 귀에는 익숙했던 성우분이 좋다고 생각해서 그 성우분을 찾아서 그 책을 들었는데 어떤 건 그책과 어울리고 어떤 건 아니더라고요. 

만약에 책을 내게 된다면 정말 그 성우분의 많은 포트폴리오 샘플을 들어보고 결정해야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다음엔 이런 강의가 오프라인으로 생긴다면 직접 만나서 듣고 싶습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www.kpip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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