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디에디트 유튜브 구독자입니다.
2020년 11월 6일에 디에디트 유튜브에서 [제1회 도전하라 네티즌들아 그림 대회]을 연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거 보면서 주변 그림 그리는 친구들에게 보내면서 같이 응모해보자고 했는데 저만 응모를 했더라고요.
그리고 2020년 12월 21일 발표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저는 퇴근이 늦어져서 영상을 제시간을 보지 못하고 1시간 지나서쯤 봤던 것 같아요.
영상에서 14분 40초쯤 2등 발표를 하는데 세상에 제 그림이더라고요. 너무 놀래서 맞나 싶었습니다. 취미로 그린 그림을 응모해보는 것도 처음이고 응모해서 당선되는 것도 처음이었어요. 신기했어요.
영상을 보는 내내 정말 잘 그리시는 작가분들과 웃음이 절로 나는 그림들이 많았어요.
두둥~!!!
2등 발표~!!! 순간이었어요.~~
짜잔~!!! 제 그림이 2등이 되었어요.
에디터 H님께서 "제목이 구렸어요. 하지만 작품이 완벽했기 때문에 2등 상을 받았습니다."라고 말해주시네요.
에디터 M님 말처럼 "정말 어려웠나 보다"라고 하셨는데 제목 짓는 게 정말 어렵고 생각이 안 나더라고요. 다른 작가들 그림 보면서 저한텐 작품명 참 어렵운데 다들 센스 있게 적어서 보내셨더라고요.
인정합니다. 저의 제목이 구리고 어려웠습니다. ㅎㅎㅎ
💻 그림 사용기기
아이패드 미니 5세대(iPad mini 5), 애플 펜슬 1세대
🎨 사용 프로그램
Adobe Fresco : oil Chunky brush / 어도비프레스코 : 브러시_유화 청키
제 그림을 이렇게 호평해주시고 디에디트 영상에 소개되다니 구독자로서 너무 기쁘더라고요.
제 그림이 발표되는 부분만 돌려보게 되네요. 2020년 정말 힘든 한 해였는데 이렇게 감동스러운 마무리를 하게 해 주어서 감사했습니다.
저는 현재 그림작가는 아닙니다. 직장인 나부랭이일 뿐입니다. 지금 현재 아이패드로 그림은 취미로만 그리고 있어요. 그림으로 스트레스도 풀고 이렇게 재미있는 유튜브 영상도 시청하고 있습니다.
이 그림 그릴 때는 아이패드 미니 5세대로 그렸지만 현재는 아이패드 미니는 당근 마켓으로 통해 중고로 팔고 아이패드 프로 4세대로 갈아탔습니다. 미니 5세대로도 취미미술 그리기에는 충분했지만 그림 그리는 것에 욕심도 생기고 용량 64GB로 워낙 작은걸 사서 많이 불편했어요. 그림도 그리고 영상편집도 하려니 2주에 한 번씩 외장하드로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시로 사진첩도 비워줘야 했고요.
그래서 이번에 제 친구들 따라 프로 4세대를 구입했어요. 그리고 용량도 256GB로 구매했더니 한 달 지나도 아직도 넉넉합니다. 지금은 화면도 크고 큰 그림을 그려도 무난하고 너무 만족합니다.
그림은 11월 10일에 BTS 인더숲을 보면서 토마토 스튜와 레몬 스콘을 먹었던 장면을 그려본 거예요.
제 그림은 인스타그램에도 있습니다.
www.instagram.com/garden.greem/
2020년 우울했던 한해를 마지막 12월은 즐겁게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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